[생생갤러리] 단풍으로 곱게 물든 설악산 국립공원 外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.<br /><br />▶ 단풍으로 곱게 물든 설악산 국립공원<br /><br />첫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강원 양양군 설악산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설악산은 대청봉을 기점으로 지난달 말 첫 단풍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단풍이 물드는 곳이 바로 설악산인데요.<br /><br />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설악산 단풍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발 800m부터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해 올라갈수록 색이 짙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청봉에 오르면 중청 너머 공룡능선으로 이어지는 굽이마다 오색 단풍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설악산 단풍은 공룡능선과 천불동 계곡, 오색지구 주전골, 백담계곡에서 만끽할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달 들어 단풍이 더 짙게 물들며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이달 23일 설악산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▶ 황금빛 들녘에서 가을걷이<br /><br />두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죠.<br /><br />전남 보성군 들녘에서 추수가 한창인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가을걷이는 보통 벼와 콩,팥 등 가을에 여무는 곡식을 줄기째 베거나 뽑아 이삭만을 따서 말린 다음 알곡을 내는 타작까지 일련의 과정을 말하는 다른말로는 추수라고도 하죠.<br /><br />해마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농부들에게 무척이나 바쁜 기간일텐데요.<br /><br />4월부터 논갈이를 시작으로 농민들의 피와 땀을 먹고 여문 황금빛 벼들이 추수와 건조를 거쳐 우리 식탁에 오르는 쌀로 완성됩니다.<br /><br />가을 추수는 힘들고 고단한 과정이지만, 이런 수많은 노력이 쌓이면서 맛도 더해지는 것 아닐까요?<br /><br />▶ 남방큰돌고래의 군무<br /><br /> 마지막 사진입니다.<br /><br />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푸른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 무리들이 이동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남방큰돌고래는 참돌고래과의 포유류로, 몸길이 2.6m, 몸무게 230kg으로 등 쪽은 어두운 회색이고 배 쪽은 밝은 회색을 띄고 있는 제주연안에서만 주로 서식하는 고래인데요.<br /><br />보통 5~15마리씩 무리지어 생활하는 동물로, 하루에도 수백㎞를 움직일 수 있으며, 수명은 40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제주도 해상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으로 개체수는 100여마리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전세계적으로 남방큰돌고래에 비해 우리나라 제주남방큰돌고래는 개체수가 아주 적기 때문에 보호가 필요한 동물로 알려져있습니다.<br /><br />주로 목격되는 지역은 제주도 북동부의 구좌,성산해역과 남서부의 대정~한경 해역으로 7월에서 10월에 제일 자주 출몰합니다.<br /><br />제주 연안 바다를 보금자리 삼아 뛰노는 돌고래들이 지금처럼 건강하게 헤엄치는 모습을 오랫동안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